금준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차] 금준미, 정산소종계의 새로운 홍차이긴 하지만..... 지금 중국의 차시장에서는 홍차가 유행이다. 전통적으로 인기있던 기문홍차(祁門紅茶, 치먼홍차)는 물론이고, 수확량의 대부분을 외국으로 수출한 탓에 국내 유통량이 적었던 정산소종(正山小種, 졍샨쌰오종)도 쉽게 볼 수 있다. 게다가 베이징의 마렌따오 차도매시장에는 실론홍차(Ceylon black tea, 锡兰紅茶)만을 수입판매하는 가게가 등장했을 정도이니, 중국의 차시장에서 홍차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차의 원조는 중국이며, 자국에서 생산한 차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중국인들이 외국에서 생산한 홍차까지 수입해서 마시는 모습은 매우 낯선 일이다. 최근에는 영국식 티웨어를 파는 곳도 생겼는데, 어찌 보면 홍차 본연의 맛보다는 홍차에서 파생된 문화적 현상을 즐기는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시장에서 전통적으.. 더보기 이전 1 다음